어린이날 기념 서울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시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42만 '알파세대' 어린이를 위한 최초 종합계획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알파세대'는 MZ의 뒤를 잇는 세대로, 2010년 이후 태어난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해당합니다. 알파세대 초등학생은 서울에 약 42만 명이 있는데,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지만 놀이시간 감소, 성적 스트레스, 코로나19 등으로 우을증 발생이 증가한 세대이며 이들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입니다. 이런 '알파세대'를 위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2. (5대 분야)참여·존중

3. (5대 분야)신나는 놀거리

4. (5대 분야)꿈·미래

5. (5대 분야)안전·돌봄

6. (5대 분야)심리·건강 

1.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 종합계획으로, 5대 분야(참여존중·놀거리·꿈미래·안전돌봄·심리건강) 20개 사업에 4년간 4,146억 원을 투입합니다. 사업의 종류에는 서울 어린이 정책 참여단, 어린이 존중문화 확산, 찾아가는 놀이버스, 미래진단 컨설팅,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에 대해 5대 분야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 참여·존중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

-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 운영

매년 초등학생 100명을 모집하고, 6개 분과(존중, 놀이, 건강, 안전, 미래, 환경)별로 정책제안 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서울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하반기에 모집해 활동을 시작, 연말에 자문단 심의를 통해 정책에도 반영

-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19~25) 운영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19), 세계 아동의 날(11.20)을 기념해 11.19~25 일주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입니다.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를 서울 전역에 개최

- '어린이 First문화' 조성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시립체육시설 입장 시 어린이 동반 가족의 우선 입장을 추진

3. 신나는 놀거리

'신나는 놀거리'분야에선 어린이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서울 곳곳에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 

- '놀자!놀자! 프로그램'운영

스마트폰 없는 힐링캠프, 야외광장 낙서 한마당 같이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사회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놀이 프래그럼을 구성하여 개최

-'찾아가는 놀이버스 운영'

다양한 놀이꾸러미를 실은 차량이 한강공원, 광화문 광장, 올림픽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어린이 동반 가족이 많은 곳을 방문하여 놀거리를 제공

- 실내 놀이공간 확충

VR(가상현실) 등 인터렉티브 콘텐츠 기술과 두뇌·신체 활동을 연결한 최첨단 복합놀이 공간인 '알파세대 맞춤형 디지털 놀이공간'을 설치(올해 100개소, 26년까지 400개소로 확충 예정)

4. 꿈·미래

'꿈·미래' 분야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 모든 어린이가 미래를 꿈꾸고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우리아이 미래진단 원스톱 컨설팅'지원

자신의 적성과 역량이 궁금한 초등학생 및 부모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내에 미래역량과 적성을 진단할 수 있는 콘텐츠 개설. 진단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으로 연결돼 미래직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내 꿈은 크리에이터'과정 개설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직업인 크리에이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거점형 키움센터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장비와 강사를 지원

-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강화 지원

지역아동센터 내에 '서울런' 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실을 조성하고 디지털 교육 지원

5. 안전·돌봄

'안전·돌봄' 분야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등하굣길 교통안전 등을 강화하고,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 조성

- 어린이 초등돌봄 강화

부모님 등 양육자가 입원, 야근 등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집 가까운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 기능 강화(거점형 키움센터 돌봄 강화, 지역 아동센터 긴급·일시돌봄 확대)

-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전체험교실'운영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으로 안전체험교실 버스가 찾아가서 화재, 교통사고, 지진 같은 위험상황 시 대처방법을 훈련

-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하교시간(12~18시)에 사고 다발 초등학교 주출입구 주변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

6. 심리·건강

'심리·건강' 분야에서는 대인관계, 학업·진로, 온라인 괴롭힘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고민을 상담하고, 마음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

- '서울 어린이 활짝센터' 개소

스트레스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살피기 위한 전용 창구로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운영

잠시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된 어린이들을 위해 안경 프랜차이즈 민간기업과 협력해서 눈검진 쿠폰 및 안경 할인쿠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