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심장을 가진 해버지 박지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우리들의 '해버지' 박지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박지성 커리어

  1) 박지성 프로필

    - 출생: 1981년 3월 30일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75cm, 72kg

    - 포지션: 윙, 미드필더

  2) 박지성 선수 경력

    - 교토 퍼플 상가(2000 ~ 2003)

    - PSV에인트호번(2003 ~ 2005)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05 ~ 2012)

    - 퀸즈 파크 레인저서 FC(2012 ~ 2014)

    - PSV에인트호번(2013 ~ 2014)

2. 박지성 스탯 및 경력

  1) 국가대표: 100경기 13골

    - 월드컵 3개 대회 3골

    - 2002 월드컵 4강 진출

    - 2010 월드컵 16강 진출

  2) 클럽: 428경기 60골 48 도움

    - EPL 우승 4회

    -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

  3) 개인 수상

    - UEFA 베스트 공격수 후보, 맨유 이달의 선수 3회 등

3. 박지성 키워드

  1) 해버지

  '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말의 줄임말로 해외축구가 익숙치 않던 시절 빅클럽으로 이적하면서 대한민국의 해외축구 관심도를 올린 것의 시작이라고 해서 생긴 별명입니다.

  2) 수비형 윙어

  보통 축구에서 윙포지션이라고 하면 공격적이고 드리블 돌파를 많이 하는 역할인데, 박지성 선수처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전방압박, 수비가담을 많이 하는 윙 포지션을 칭하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현재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박지성 선수가 2012년 2월 24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한국인 최초 맨유 소속 주장을 맡았습니다. 그 당시 맨유의 위상과 역사를 생각했을 때 기념비적인 기록이며, 이후 QPR에서도 주장을 맡았습니다.

  4) 손차박

  손흥민 vs 차범근 vs 박지성을 뜻하는 말로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인가'를 논할 때 항상 거론되는 인물들입니다. 저도 친구들과 수다 떨 때 항상 나오는 논쟁인데, 세 분 다 위대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으나 개인별로 좋아하는 스타일, 축구를 자주 보던 시기에 따라 의견이 갈라지는 것 같습니다.

4. 박지성 명경기

  1)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

    - 이탈리아 레전드 피를로 선수를 밀착 마크하라는 감독의 지시를 받고 피를로 화장실 가는 것까지 쫓아갔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피를로를 압박한 경기

    - 시간이 한참 지난 2020년 한 기자가 피를로 선수에게 "잉글랜듸 켈빈 필립스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라고 물었는데 피를로 선수의 답변이 "박지성을 붙여라"다라고 답했습니다.

피를로를 수비하는 박지성 - 스포탈코리아

  2)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영국리그에서도 라이벌인 첼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4강 진출시킨 경기

첼시전 결승전 넣은 후 세레머니 - 맨유 공식 트위터

  3) 챔피언스리그 아스날전

    -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고 아직도 회자되는 역습의 정석 영상(박지성-루니-호날두로 이어지는)으로 유명한 경기

역습의 정석을 보여준 맨유 3인방 - 인터풋볼

  4) 2010년 동아시아컵 일본전

    - 박지성 선수의 세레머니로 유명한 산책 세레머니가 나온 경기, 경기 결과도 우리가 이겼지만 무엇보다 박지성 선수의 세레머니가 너무 멋있어서 기억에 남는 경기입니다.

한일전 득점 후 산책세러머니

 

 

추러스(추억 속의 러브(사랑)했던 스포츠선수) 시리즈의 1편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박지성 키즈인 저에게 행복을 줬던 박지성 선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손 vs 차 vs 박 중 누구를 택하실 건가요? (친구와 내기해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범근 vs 박지성 vs 손흥민 여러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