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세 번 한 사람이 알려주는 무릎에 안 좋은 행동 5가지

저는 무릎 수술을 세 번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무릎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무릎에 좋은 영양제를 소개했었는데요.

 

[무릎 연골 수술 3번 한 사람이 알려주는 무릎 관절 영양제 추천 링크]

무릎 연골 수술 3번 한 사람이 알려주는 무릎 관절 영양제 추천 - 초록잎홍합, 우슬 주요성분 및

무릎에 안 좋은 행동을 피하면서 영양제를 섭취해야 무릎 관절을 더 잘 지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릎에 안 좋은 행동을 알아보겠습니다.

1. 30분 이상 쪼그려 앉기

쪼그려 앉기 자세는 체중의 6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전달됩니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하시는 어머님들이 걸레질이나 빨래질할 때 쪼그려 앉기 자세를 많이 하십니다. 낮더라도 의자를 반드시 받쳐 앉음으로써 무릎에 전달되는 하중을 줄여야 무릎 연골을 지킬 수 있습니다.

2. 무릎 꿇고 앉기(또는 무릎 쭉 펴고 있기)

무릎 꿇고 앉기 자세는 무릎 관절 앞쪽을 심하게 압박하며 당겨 무릎과 주변부 관절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자세로 인해 연골연화증, 반월상 연골손상 등의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니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무릎 각도는 180도가 가장 이상적인 각도인데, 무릎을 너무 쭉 펴고 있는 것(쉴 때 책상이나 소파에 발 올리고 있는 경우)도 오히려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도 하체운동 시 무릎을 쭉 피는 동작을 하다가 무릎에 물이 찬 경우가 있을 정도로 꿇고 앉기, 쭉 피고 있기 모두 좋지 않습니다. 

3. 양반다리 앉기

흔히 '아빠다리'라고 부르는 양반다리 앉기는 무릎이 평소보다 많이 굽혀지게 되므로 주변 인대와 관절에 약영향을 줍니다. 오랜 시간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고관절이 벌어져 골반이 틀어질 수 있고 연골이 닳아 퇴행성 관절염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4. 계단에서 빨리 내려오기

계단 올라가는 것은 근육을 이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무릎 관절 지키는 방법으로 추천되는 반면 계단 내려오기는 몸의 하중이 무릎으로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안 좋습니다. 무릎 관절을 위해서는 최대한 내려가는 계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한 계단씩 천천히 내려가고, 게처럼 방향을 옆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직 후 계단을 이용할 때 이렇게 이용했는데, 아프지 않은 것을 보면 확실히 하중이 안 실리며 무릎 관절을 지키기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5. 높은 힐 신고 다니기

높은 구두를 신게 되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하체에 하중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으면서 슬개골 및 주변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슬개골 연골연화증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높은 힐을 신을 경우 발목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동들을 참고하시어 무릎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