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종합운동장 주말 자유수영 - 가격, 시간표, 주차까지

친구 한 명이 최근에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재미를 붙였는지 주말에도 수영이 하고 싶다면서 같이 다녀오자고 해서 20년 만에 수영장 일일권을 끊고 다녀왔습니다.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으로 다녀왔는데, 사람도 적당하고 넓고 쾌적해서 아이와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수영장 위치

탄천 종합운동장은 야탑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야탑역 3번 출구로 나와서 NC백화점을 지나 탄천 육교를 건너가면 탄천종합운동장이 나오고, 살짝만 올라가면 수영장이 있는 건물입니다. 탄천 종합운동장이 워낙 커서 길을 헤맬 수도 있으니 아래 사진을 보고 잘 따라가시면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3번 수영장 입구 사진을 정면에서 바로보면서 입구로 들어가시면 수영장 가는 길이 친절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 위치

수영장 올라오는 길

수영장 건물 입구 사진

2. 자유수영 시간

토, 일요일, 공휴일 자유 수영 시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오늘 가서 직접 발권을 해보니 자유수영 시간 시작 30분 전부터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시 타임에 수영을 했고 9시 30분부터 발권을 할 수 있었고, 25분부터 발권기 앞에 어르신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서 쫄래쫄래 따라 서서 발권에 성공했습니다.

공휴일 주말 자유이용 시간표

3. 자유수영 금액

자유수영은 성인 3,600원 청소년은 3,000원 어린이는 2,400원입니다. 수영장이 25M, 50M로 나뉘어져 있고 가격은 동일합니다. 발권기에서 25M, 50M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발권 기계

4. 주차

자유수영 입장 발권기에서 주차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결제를 완료하고 나면 주차등록을 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를 기입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그때 차량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무료주차는 4시간까지 가능합니다.

5. 후기

20년 전 수영장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수영장 냄새'였습니다.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은 '수영장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고, 그만큼 수질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오랜만에 하는 수영이어서 중간에 자주 쉬어도 눈치가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레인 옆에 어린이 수영장이 있는데, 성인 무릎정도의 수심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아이와 함께 가서 열심히 놀아보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영을 해서 50분 수영하고 집에 와서 라면 먹고 3시간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그냥 낮잠잔 토요일 오후보다는 훨씬 개운해서 기분 좋습니다. 수영을 하시는 분들은 탄천종합운동장 자유수영 이용하시면 상쾌한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